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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있는 얼굴이란 ?

무표정으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짜증을 내거나 아니면 성을 내는듯 하거나 잔인한 얼굴을 하고 있는 듯이 느껴지는 얼굴이라면 살이 낀 얼굴이라고 할만 합니다. 기분 나쁜 표정이 오래되면 얼굴의 기본 근육을 그런 모습으로 긴장시켜서 가만 있어도 저절로 느낌이 좋지 않은 얼굴로 변합니다. 심정변화가 일으키는 얼굴의 변화가 무서운 결과를 낳지요. 좋은 방향으로 성형을 하여도 조금 지나면 예전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문제는 心相(마음의 모습)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얼굴의 살기....  타인을 해치는 기운

 

(1)  미간의 세로주름과 이마의 가로주름의 교차현상

(2)  법령선과 입술 끝의 교차

(3)  천간(이마상부)의 홍색무늬

(4)  눈 흰자의 피점

(5)  관골의 광택

(6)  코의 개기름

(7)  아랫입술의 뒤집힘

(8)  하관전체의 창백함

 

2012년 11월 5일 제마법선사 청강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