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과 역도산은 전생에 헤어진 쌍둥이 형제가 아닐까 ?
두 사람의 공통점 : 무엇보다도 두 사람은 거의 같은 얼굴형이며, 인상이 똑 같은 사람처럼 닮아있다. 흥미로운 점은 백남준 거장의 나이든 얼굴이 역도산의 젊은 얼굴과 거의 같은 사람 처럼 닮았다는 점이다. 혹시 역도산의 열정적인 영혼이 다가 가서 민족적 차원에서 도움을 준 것은 아닐까 ?
영혼이 작용하면 얼굴이 닮아 가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1) 사주를 보면 둘다 壬水 일주를 타고남: 임오일주-백남준/ 임인일주 -역도산
2) 두 사람 모두 배우자를 일본계 여성으로 선택
3) 같은 핏줄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강한 기질을 보여줌
4) 얼굴을 보면 관액의 해외선이 뚜렷하고 탁월한 명예를 지니는 사람으로 성장함
5) 두 사람 모두 국제적인 업적으로 큰 빛을 발휘함
2006년 2월 1일 제마 / 청강 /김세환
참고자료
이름 : 백남준,
출생 : 1932년 7월 20일
사망 : 2006년 1월 29일(향년 74세)
학력 : 뮌헨 루드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 - 미국 프랫인스티튜트 미술명예박사
직업 : VDO art 창시자, 예술가
약력 : 독일 부퍼달 파르니스 화랑에서 첫 개인전
쉬야 아베와 신디사이저 개발
특이사항: 비디오 아트를 예술장르로 편입시킨 선구자
기타 :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 교토상, 금관문화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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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역도산 (한국명:김신락),
출생 : 1925년 11월 14일
사망: 1963년 12월 15일(향년 38세)
직업 : 프로레슬러
약력 : 1940년 니쇼노제키베야 입문
1950년 오오제키(스모판의 2등급)를 눈앞에 두고 은퇴
1950년 모모다 미스노케 아들로 입적, 일본인으로 귀화
1952년 프로레슬링 입문, 동양타이틀, 세계타이틀 획득, 일본 프로레슬링
1958년 헤비급 세계 챔피언 획득
역도산의 죽음에 관하여 작년에 올린 원고를 다시 올립니다.
“ 역도산 죽음의 진실”
환자는 때때로 임상 연구대상이었다가 새로운 약이나 진료법이 나오면 실험대상이 되기도 하고 ,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죽고 나서 까지도 장차 닥쳐 올 미래의 환자들을 위한 해부대상이 되어 버린다는 사실이다. 몰론 환자의 동의하에 이뤄지는 일이기는 하지만 때때로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을 준다.
역도산의 죽음 역시 지금까지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데 중요한 것은 그들이 끝까지 검시판정결과에 대하여 내용을 밝히지 않는다는 점이다.
산소결핍증으로 얼굴이 검게 되어 사망한 것 까지는 밝혔으나 어째서 산소결핍으로 죽었는지는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단순히 2차 수술 후 나타난 호흡곤란증세라고 말하지만 과연 그가 평소에 수면제를 과다복용한 일과 마취주사를 놓았다는 것과 관련이 있는 죽음일까 ?
그가 조국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인식하고 고민하며 스스로를 '세계인'이라 부르며 자기를 던져 버릴 정도로 민족의식이 분명했고, 일본의 영웅에서 한국의 영웅으로 겹쳐지는 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든가, 재일 조선인들(총련계)에게 돈을 대주는 일에 나서서 한국과 감정이 안 좋았다든가 하는 추측이 있으나 어느 하나 밝혀진 것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역도산의 죽음이 암살이라고 단정하기는 너무나 허망한 일이다.
과연 그가 왜 , 무엇 때문에 허망하게 죽었을까 ?
그는 오랜 동안 레슬링 선수 생활에서 온 후유증으로 불면증이 생겼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뇌간에 해당하는 부위에 손상이 왔었다. 말하자면 뇌의 기능이 손상된 상태였다. 대뇌가 아닌 자율신경계에 속하는 호흡통제 기제가 무너져 버렸다. 그는 수술을 받고나서 깨어나지 못했다. 그것이 이를 증명한다. 숨을 쉬는 일은 자율신경의 역할인데, 안타깝게도 장기간 수면제를 복용하여 마취주사를 받아 들일만큼의 자율성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로서 영원히 깨어나지 못한 것이다. 수면제와 마취주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수면기능을 맡고 있는 골 뒷부분의 뇌수부분이 망가져서 일어난 일이다. 미국 육체파 배우 매릴린 먼로우의 죽음도 역시 여기에 속한다. 그러므로 장기간 수면제를 과다하게 복용하는 일이 죽음을 자초하게 만들었음을 상기시키는 또 하나의 사건이다.
일본 토쿄 서남쪽에 가마다(蒲田)라는 곳에 가면 혼몬지(本門寺)라는 절이 있는데 거기 중간 지점 쯤 역도산의 무덤이 있다. 언제 기회가 닿으면 가서 참배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그는 우리민족임을 내세우지 못하고 영웅이 되었다가 조선인임이 알려지자마자 죽음을 맞이하여 전설을 남긴 인물이다. 그래서 더욱 아쉬운 면이 있다.
2005. 1. 19. 청강거사
왕년의 김일 선수님이 역도산의 묘소에 참배하는 모습이 지난 2006년 2월 28일 저녁 뉴스에 나올 때 정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분 들이 영상에서 사라지고 나서부터는 프로레스링에 대한 국민적인 열기도 식어 버리고 말았지만, 그들의 애국심은 아마도 영원히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살아 있을 것입니다.
2006년 3월 2일 제마 장선생/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