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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보기 유심히 관찰하라

2005.08.14 03:35

xemasa 조회 수:9182

링컨이 한 말중에, 나이 사십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이 있다. 나이 사십이면 그만큼 자기 수양이 되어 자기 얼굴이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는 말인데, 사실 그 나이가 되면 다른 사람들을 얼굴을 웬만큼 보아 왔으니 부지런히 새겨서 사람 볼 줄도 알게 되어야 한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있어서 대략 그 생김새가 어느 정도 성격을 드러내니까, 여러 사람을 접해 보다 보면 다른  사람들 얼굴을 보고 대략 짐작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얼굴을 보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다. 아무리 사람을 만나도 얼굴을 보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런 이들은 사람 볼 줄 모르게 된다.
세상 사람들이 각기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으나, 일정한 패턴이라고 하는 게 있어서 구본이 가능하다.  그러나 잘 살펴보고 자기 나름대로 연구하지 않으면 그 패턴을 파악하는 시기가 늦어지거나 불가능하게 되어 항상 손해 보는 일이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문제는 관상학을 배워도 소용이 없다는 점이다. 사람을 오래 동안 관찰해 온 사람이 아니면 관상학에 나오는 이론 같은 것이 별로 쓸모가 없다.
더구나 자기가 직업적인 관상가가 되려면 적어도 그런 패턴들 끼리의 상관성도 별도로 파악해 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수많은 이들을 만나 보면서 그들이 얼굴을 유심히 관찰해서 어느 정도 자기 나름대로 데이터를 축적해야 할 것이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일정 시간 함께 같은 공간을 갈 경우 실례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살펴 보라. 그리고 그들의 차림새와 비교해 보라.
흥미로운 점은 차림새로 모자란 관상을 보완하려는 사람들은 인격적인 문제가 있는 이들이란 점이다.  옷을 야하게 입고 얼굴도 야하다면 문제가 없으나, 얌전한 얼굴 모습인데 복장이 야하다면 그 사람은 현재 문제가 있다든가.
결국 관상도 인간학인 만큼, 자신이 얼마나 관찰하고 변해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얼마나 빨리 제대로 파악해 나가고 나름대로 자기 이론을 정립하느냐 직업관상가로 나가는 지름길이다.
2004년 2월 27일  청강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