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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쉬운 성불의 길”

2010.11.07 19:46

xemasa 조회 수:4631

제목: “부처가 되는 쉬운 길”

....초하루 법문




“나와 남에게 스스로 거만하지 않고 높아지고 싶으면 낮출 줄 알고 너무 처져서 열등감이 생기고 자꾸만 기어들어가고 싶어지면 반대로 그까짓것 뭐 하면서 자기를 높일 줄도 알고 그러는 마음의 평화와 자재로움을 갖추고 사는 사람이 부처님이고,

그리고 생사일여(生死一如)라고 말만 하기 보단 , 살아있는 것들과 죽어 있는 것들을 구별하지 않으면서 모두 살아 있는 거로 생각하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또한 부처님이고 그래야 만물이 서로 상생하는 법칙을 제대로 실천하게 되요. 이건 죽은 거니까 함부로 땅과 물을 깎아 내어도 되고 파내도 되고 그러면서 거기서 사는 것들 쯤 좀 희생해도 되고 내가 좋으면 되고 사람들만 더 좋아지면 되고 그러다가 보면 언젠가는 보복이 뒤따라서 큰코다쳐요.

그리고 세 번째는 절에 가시거든 부처님하고 대화하세요. 요즘 사람들끼리 소통하지 않아서 경제적 비용이 300조가 든다면서요, 말이 쉽지 실제로 돌멩이 부처하고도  대화 못하면서 무슨 사람끼리 대화가 되겠어요 ?  그러면서 소통이니 도통이니 말하면 소똥이 웃을 일(우수마발 개소지사:牛溲馬勃 皆笑之事)입니다. 절에 가면 탑보고 인사하고 마치 사람처럼 인사도 나눌 줄 알고 그래야 부처님 되요.  스님 만나서 합장하고 그런다고 부처님 되는 건 아니예요. 머리로 배우지 말고 몸으로 배우세요.
나는 왜 만물과 안 통할까 의심하지 말고, 왜 나는 맨 날 이 모양으로 살까 의심하지 말고 내일부터라도 실천하세요. 그러면 됩니다. 뭐가 되냐고요.... 부처님이요."





2010년  11월 6일    서산  청강  장선생  김 세환  합장